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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중수 전 KT사장 '배임수재' 구속기소
검찰, 남중수 전 KT사장 '배임수재' 구속기소 KT와 KTF의 납품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21일 납품업체와 조영주(구속기소) KTF 전 사장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상납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남중수 전 KT사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납품업체 선정 및 인사청탁 등의 대가로 조 전 사장과 노태범(구속기소) 전 KTF 네트웍스 사장, KT 납품업체인 L사로부터 모두 3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남 전 사장은 차명계좌를 통해 조 전 사장과 노 전 사장에게서 매달 200~500만원씩을 송금받았으며, 일부는 현금으로 수천만원씩 건네받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홍 기자 nov@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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