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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수입육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 구속
수원지검, 수입육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 구속 수입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정육점 업자가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김홍우 부장검사)는 10일 정육점 업주 차 모(38)씨를 농산물품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5~6월 한달 동안 경기도 용인시 H마트 내 정육점에서 호주산 및 뉴질랜드 산 등심, 양지 등 외국산 소고기 878kg를 국산 한우로 둔갑시킨 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2천6454만원 어치를 판매하고, 조사 중에도 단속기관을 무시하고 지난 9~10월에는 충남 천안시 S마트 내 정육부에서도 미국산 냉장 목 삼겹살 600kg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이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999년부터 9개의 할인마트 내에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원산지 허위 표시로 6차례 단속돼 5차례나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다.”며 “H마트 정육부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와중에도 S마트에서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됐다.”고 말했다. (수원)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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