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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유치대학 평균 116억 투자
로스쿨 유치대학 평균 116억 투자 교육부 국감자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한 대학들이 로스쿨 유치를 위해 평균 11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대학은 중앙대로 549억원이 넘었으며, 가장 적은 돈을 쓴 대학은 17억1,100여만을 쓴 제주대로 파악됐다. 6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로스쿨 인가를 받은 25개 대학 중 이화여대를 제외한 24개 대학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대학들이 로스쿨을 유치하는 데 평균 115억9,4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 중 가장 많은 액수를 사용한 대학은 중앙대로 549억1,900여만원이 투입됐다. 2위는 서울시립대로 274억5,900여만원으로 국공립대 중에는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성균관대가 230억3,000여만원, 경희대가 193억6,700여만원, 전북대가 189억5,500여만원, 한양대가 167억 3,600여만원, 서울대가 138억1,100여만원, 경북대가 121억1,500여만원, 영남대가 116억1,000여만원, 충남대가 102억2,400여만원 순이다. 한편 로스쿨 첫해인 2009년도 1학기 기준으로 등록금(입학금 제외)이 가장 비싼 대학은 성균관대로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975만원을 책정한 연세대가 뒤를 이었고 고려대(950만원), 영남대(92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와 아주대·동아대·인하대가 각각 900만원, 경희대가 880만원, 건국대와 한국외대가 각각 8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675만원을 책정한 서울대다. 이어 경북대가 507만1,000원, 제주대·강원대가 500만원, 전남대 481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이 가장 싼 대학은 충남대로 431만5,000원이다. 로스쿨 전임교수 1인당 학생수는 건국대가 1.29명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중앙대(1,61명),제주대(1.63명),서강대·강원대(1.74명), 인하대(1.79명),아주대(1.85명) 순이었다. 권용태 기자 kwonyt@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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