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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전국 평균 6.84대 1… 서강대 최고 9.85대 1
로스쿨 전국 평균 6.84대 1… 서강대 최고 9.85대 1 수험생 막판 서울권역에 대거 몰려 서울대 7.48대 1… 제주대 3.38대 1 가·나군 면접 11월10일~22일까지 내년 3월 첫 수업을 시작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많은 정원을 보유한 유명 로스쿨로 수험생이 몰리면서 평균 6.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로스쿨 원서접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돼 10일 오후 6시 일제히 마감됐다. 원서접수결과 총 860명을 모집하는 가군 일반전형에 6,449명이 지원해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6명을 선발하는 가군 특별전형에는 292명이 지원해 3.8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1,016명을 선발하는 나군 일반전형에는 6,753명이 지원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8명 선발하는 나군 특별전형에는 195명이 지원해 4.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서울지역에 수험생 집중= 마감직전까지 눈치경쟁을 벌이던 수험생들이 대거 서울권역으로 몰리면서 서울지역 로스쿨들의 경쟁률이 지방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총 1,140명을 모집하는 서울권역 15개 로스쿨에 모두 8,778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860명을 모집하는 지방권역 10개 대학에는 4,911명이 원서를 접수해 서울권역에 수험생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로스쿨은 가·나군 합계 40명을 모집한 서강대로 모두 394명이 지원해 9.85대 1을 기록했다. 그 다음엔 중앙대로 50명 모집에 466명이 지원 9.32대 1을 보였으며, 이어 한국외국어대학이 50명 모집에 449명이 지원 8.98대 1, 경희대가 60명 모집에 535명이 지원 8.92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인 150명을 선발하는 서울대는 예상대로 가장 많은 1,122명이 원서를 내 7.48대 1을 기록했다. 또 120명을 모집하는 고려대는 1,039명이 접수해 8.66대 1, 역시 같은 120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740명이 지원해 6.17대 1로 서울권역 대학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이화여대 8.76대 1, 한양대 8.14대 1, 성균관대 7.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대학으로는 경북권역의 영남대가 70명 모집에 599명이 접수해 8.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전북대학이 7.98대 1, 동아대학이 7.31대 1로 그 뒤를 따랐다. 지방대학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로스쿨은 제주대학으로 40명 모집에 135명이 접수 3.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향후일정= 원서접수를 마친 로스쿨들은 원서전형을 마친후 전형군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가군의 경우 11월10일부터 15일까지, 나군의 경우는 11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5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권용태 기자 kwonyt@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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