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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대통령 셋째 사위 주가조작 의혹 내사
검찰, 이명박 대통령 셋째 사위 주가조작 의혹 내사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재벌 2,3세들의 코스닥시장 주가조작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봉욱 부장검사)는 2일 조 부사장이 코스닥 상장사인 엔디코프의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증권선물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한국도자기 설립자의 손자인 김영집씨의 엔디코프 주가조작 의혹사건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과정에서 조 부사장도 이 사건에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 부사장이 다른 재벌가 자제와 함께 투자한 코디너스나 동일청강의 주가조작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할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홍 기자 nov@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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