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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소 자장면그릇 '슬쩍' 중국음식점 배달원에 벌금형
경쟁업소 자장면그릇 '슬쩍' 중국음식점 배달원에 벌금형 경쟁업소 자장면 그릇을 훔친 중국음식점 배달원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 판사는 6일 아파트 현관에 내놓은 타업소 자장면 그릇을 훔친 혐의(절도)로 기소된 배달 종업원 이모(38)씨에 대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진 판사는 이씨에 대해 즉일선고하며 "아파트 폐쇄회로TV(CCTV) 화면과 배달 주문장부 등 관련 증거, 수사기록 등을 종합할 때 이씨가 타업소 자장면 그릇을 훔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24일 전주시완산구효자동 모 아파트 8층에 탕수육을 배달하면서 복도에 놓여있던 경쟁업소 A반점의 배달그릇 7개(시가 1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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