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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원료 밀수출 일당 적발<인천지검>
마약 원료 밀수출 일당 적발<인천지검> 필로폰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이는 의약품을 밀수출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최운식)는 마약 원료를 밀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박모(47)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처방전 없이 이들에게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조모(59)씨 등 약품도매상 직원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호주에 있는 수입상과 공모, 지난 1월 슈도에페드린 339kg을 정제소금이라고 신고하고 호주로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문의약품인 슈다페드와 슈도에페드린 80만정을 처방전 없이 박씨에게 판매한 혐의다. 슈도에페드린 339kg은 필로폰 50kg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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