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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테러' 대책위 1인 시위 돌입
'석궁테러' 대책위 1인 시위 돌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함께하는 교육시민 모임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김명호 교수 대책위원회'는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 석방과 사법부 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그간 공판과정에서 김 교수가 석궁테러를 가했다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음에도 실형이 선고됐고 설사 석궁테러를 범했다 하더라도 4년의 실형은 형평성을 잃은 무거운 형벌이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김씨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매일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김세균 민교협 공동의장은 기자회견 뒤 '김명호 교수 석방과 사법부 개혁을 촉구한다'는 팻말을 앞에 세운 채 1시간 가량 첫 시위를 벌였다. 김명호 전 성균관대교수는 지난해 1월 15일 민사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박홍우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석궁을 발사해 아랫배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4년이 선고되자 상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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