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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상설조정위원 46명 위촉
서울중앙지법, 상설조정위원 46명 위촉 전원주, 정혜선, 송재호, 선우용녀 씨 다음달 부터 조정위원으로 활동 탤런트 전원주(69)씨 등 연예인 4명이 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신영철)은 “오는 29일 전씨와 정혜선(66)씨, 송재호(66)씨, 선우용녀(63)씨 등 탤런트 4명을 상설전문조정위원으로 위촉해 5월1일부터 2년간 연예인관련 분쟁사건에서 조정을 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민영 조정전담부 부장판사는 “기존 상설조정위원 중에도 이순재, 유인촌, 태진아씨 등 연예인이 많았는데 연예인 관련 기획사분쟁사건 등에서 경험을 살려 조정성공률이 매우 높았다”며 “특히 태진아씨의 경우 조정능력이 아주 탁월해 작년에 대법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선정된 4분은 이런 좋은 성공사례에 힘입어 기존 상설조정위원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추천해서 위촉됐다”며 “일단은 연예인 관련 분쟁사건에서 활동하지만 본인들이 희망할 경우 다른 분야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1일자로 새로 위촉되는 상설조정위원은 모두 46명으로 변호사 27명과 법무사 1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8명은 연예인 4명을 포함해 모두 일반인이다. 김소영 기자 irene@law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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