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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연계 대량 필로폰 밀수 및 판매조직 적발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해수 부장검사)는 17일 올초부터 벌인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사범 293명을 적발 이중 66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유흥업소 접대부를 중심으로 필로폰을 상습 투약해 온 연예인·인터넷 모델·기업가 등 관련자 9명(3명 구속)과 중국에서 생산한 필로폰 6.74Kg(22만4,666명 투약분, 소매시가 224억원 상당)을 보따리상으로 위장해 들여와 일부를 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일본 야쿠자 폭력조직에 밀수출해 오던 필로폰 밀수·판매조직 13명(5명 구속) 등을 적발했다. 또 서울세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약류밀수입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벌여 밀수입사범 69명(44명 구속)을 적발하고 필로폰 4.27Kg과 원료물질인 에페드린 17.5Kg, 대마 8.13Kg, 해쉬쉬 247.4g등을 압수하기도 했다. 필로폰 4.27Kg은 1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로는 140억원 상당에 이른다. 필로폰 제조 원료물질인 에페드린 17.5Kg는 43만명 투약분으로 시가 430억원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들 필로폰 밀수·판매 조직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즉석밥 포장을 뜯은 뒤 밥알 아래 필로폰을 숨기고 다시 포장해 국내로 들여오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자료출처 - 법률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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