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법조업 中선원 해경에 ‘쇠파이프’
인천지검, 6명 구속기소 인천지검 공안부(김청현 부장검사)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되자 나포하려던 해경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저항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리모(47)씨 등 중국선원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약 47.5마일 지점에서 50톤급 어선을 타고 불법조업을 하던 중 인천해경 소속 경찰관들에게 적발, 나포되려 하자 쇠파이프와 죽봉을 휘둘러 경찰관 2명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검찰은 “인천 앞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선원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매우 영세해 정상적인 입어료는 물론 나포됐을 경우 석방을 위한 담보금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는 처지라 극렬히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선원 5명이 나포하려는 해경에게 쇠삽 등을 휘둘려 한 경찰관에게 전치 5주의 중상을 입혀 전원 구속기소된 바 있다. 인천 해경은 올해만 중국어선 80척을 나포해 159명을 구속했다. 자료출처-법률신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