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청, 신종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안양지청, 신종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안양지청(지청6장 이부영)은 22일 인터넷으로 도색의뢰 차량을 모집한 후 차량을 고의로 손괴하는 방법을 사용해 사고차량으로 가장한 후 보험금을 편취해온 차량 도색 전문업체 인터넷사이트 대표1명과 공업사 대표1명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기소 하는 한편 같은공업사 공장장을 불구속기소 하는등 신종 자동차 보험사기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모씨(41·인터넷사이트 대표)와 배모씨(47·공업사 대표), 이모씨(47·공업사 공장장)등은 서로 공모해 지난 2006년 7월 부터 2008년 10월 까지 신씨는 인터넷등으로 자차보험차량이면 사고차량이 아니라도 보험으로 전체도색이 가능하다면서 전체도색을 권유하여 이를보고 연락해온 해당차량을 배씨가 운영하는 공업사에 인계하고 공업사에서는 일회용 라이터나 벽돌등으로 흠집을내어 마치 사고차량 인것처럼 가장한 후 차주는 보험사에 사고내용을 허위로 신고해 보험사직원에게 손상된 차량을 보여주어 보험처리 승인을 받는방법으로 총 32대, 4천 8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편취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병원에서 의료보험금 과다청구나 교통사고 보험 사기단등은 널리알려진 보험금 편취수법 이였으나 도색을 이용한 수법의 보험사기 유형은 처음으로 적발한것 이라며 보험처리 절차의 제도상 허점을 이용한 지능적 범죄로 보험사에 확인된 문제점을 통보하여 보험금 지급시 심사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이번에 문제가된 차량에 지급된 보험금에 대해서는 환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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