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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410억원 안내고 도주 50대 검거
벌금 410억원 안내고 도주 50대 검거 성남지청 특별팀 구성… 추적 20여일 만에 개가 수백억원의 벌금을 부과받고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다니던 고액 벌금수배자가 마침내 검찰에 붙잡혔다. 성남지청(지청장 임정혁)은 16일 조세포탈혐의(특가법상 조세)로 지난해 4월24일 벌금 410억원 확정판결을 받은 금괴 수출입회사 대표 이모(56)씨를 검거했다. 성남지청이 김천규 집행과장과 이병철 계장 등 고액 벌금미납자 추적검거반을 꾸려 이씨 추적 20여일만에 검거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씨는 1일 환산액을 1억원으로 하고, 구속된 98일을 뺀 312일을 노역장 작업에 복무하게 됐다. 이번 이씨 검거는 지난해 7월 서울북부지검서 500억원대 벌금미납자 검거에 이은 최대 금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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