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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피운 프로농구 용병 3명 불구속 기소
대마초 피운 프로농구 용병 3명 불구속 기소 프로농구 용병인 외국인 선수 3명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허철호 부장검사)는 26일 모 프로농구팀 용병 K모(27)씨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마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모 호텔 객실에서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이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2~23일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모발을 채취해 대검찰청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k선수와 또 한명의 선수는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고, 한명은 모발이 짧아 판정불능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음성반응이 나온 선수를 다시 감정하려고 소환했으나 머리를 면도로 짧게 깎은 상태여서 재 감정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k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두 선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그러나 “k선수의 진술과 투숙기록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말했다. (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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