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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산 철거민사망사건 수사본부 구성… 진상규명
검찰, 용산 철거민사망사건 수사본부 구성… 진상규명 검찰이 20일 서울 용산재개발지역 점거농성 현장에서 발생한 철거민 사망사건과 관련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진상규명에 착수했다.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와 서울서부지검 소속 검사 7명 및 수사관 1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검사 3명이 현장에 급파돼 현장보전과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신속한 화재감식 및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화재발생경위와 사망원인 등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재홍 기자 nov@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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