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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ㆍ박연차, 부패전담 재판부 배당
노건평ㆍ박연차, 부패전담 재판부 배당 노씨 30일ㆍ박씨 새해 1월5일 첫 재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건이 부패사건 전담재판부에 나란히 배당됐다. 노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정화삼ㆍ광용씨 형제와 함께 형사22부(재판장 이규진 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 회장은 형사23부(재판장 민병훈 부장판사)에 배당돼 정대근 전 농협회장 및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 형사22부는 최근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을 마무리했고, 23부는 올해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 사건을 맡았었다. 노씨는 이달 30일 오후2시에 첫 재판기일이 잡혔으며, 박 회장과 정 전 회장은 새해 1월5일 오후 3시30분에 첫 기일이 잡혔다. 노 씨에 대해서는 조대환 변호사 등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렉스와 정재성 변호사가 대표를 맡은 법무법인 부산에서 선임계를 냈고, 외환은행 헐값매각사건에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의 변호를 맡았던 노영보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김소영 기자 irene@lawtimes.co.kr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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