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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왜 틀리나 했더니… 기상청 공무원 비리 적발
일기예보 왜 틀리나 했더니… 기상청 공무원 비리 적발 기상청 공무원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접대받는 등 기상장비 납품·용역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창 부장검사)는 8일 기상레이더 관리업체의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아 챙긴 현직 기상청 사무관 한모(48)씨와 전직 사무관 김모(60)씨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또 공무원들에게 돈을 건넨 기상레이더 유지보수업체 K정보통신 이사 정모(55)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상관측장비를 납품하면서 부품 가격을 부풀려 6억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업체 J공영 대표 한모(51)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한편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접대받은 공무원 18명의 비위사실을 청에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상청 전·현직 공무원 한씨와 김씨는 2006년 3월~2007년 1월까지 구속된 K정보통신 이사 정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70만원을 받고, 기상레이더 유지보수 업무에서 사례비를 받은 혐의다.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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