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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 제작용역비리 전·현직 공무원 등 3명 구속
지형도 제작용역비리 전·현직 공무원 등 3명 구속 수원지검 지형도 제작용역과 관련하여 돈을 주고받은 회사 대표와 전·현직 공무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박진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GIS 측량업체인 D사 대표 최 모(41)씨를 특가법 위반(뇌물공여, 제3자 뇌물교부 등)혐의로, 수원시청 전직 공무원 이 모(48)씨를 제3자 뇌물혐의로, 30일에는 수원시청 공무원 신 모(46)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5~2006년 경기도 화성시가 발주하는 지형도 제작 용역을 발주하려면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해야 한다는 이씨의 제의를 받고 이씨에게 로비자금 명목으로 2억8천여만원을 제공한 혐의이다. 신씨는 지난 2005년 12월 수원시가 발주하는 항공사진 촬영 및 건축물 판독 용역사업을 수주해 주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D사 대표 최씨로부터 2천만원을 받는 등 2006년 7월까지 16차례에 걸쳐 모두 3천300여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검찰은 수원시청·화성시청의 간부들과 전·현직 공무원 등에게 금품이 건네졌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수원)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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