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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의붓딸·동거녀의 조카까지 성폭행 후 살인… 40代에 사형선고
동거녀·의붓딸·동거녀의 조카까지 성폭행 후 살인… 40代에 사형선고 목포지원 "교화가능성 없다" 목포지원 형사1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5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의붓딸과 동거녀의 조카를 강간살인, 친딸 등을 강간한 이모(43)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5월5일 전라남도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의 조카인 A(16)양을 성폭행한 뒤 손과 발을 묶어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녀 질식사하게 했다. 또 1주일 뒤인 5월12일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B(19)양을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했고, 그날 밤 동거녀까지 살해했다. 다음 날 새벽에는 친딸 C(22)양과 동거녀의 다른 조카 D(18)양마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에 비추어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크고 개선·교화의 가능성을 찾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씨는 과거에도 강간죄로 총 17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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